책읽아웃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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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스24가 만드는 캐주얼 도서 팟캐스트, 책읽아웃! 황정은 소설가, 오은 시인이 다양한 분야의 저자를 만나 책 너머의 썰을 푸는 인터뷰 방송

  • 1 hour 34 minutes
    391-2 인류가 처음 경험하는 초고령화 시대 [황정은의 야심한책]

    단호박 :

    일본은 '느긋하게 천천히'라는 키워드로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.

    노약자를 대상으로 하지만, 결국은 이 모든 것이 모든 사람들에게 돌아올 거라는 생각으로 적용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

    초고령사회 일본이 사는 법 https://www.yes24.com/Product/Goods/124991898?pid=309725

    2 May 2024, 3:00 pm
  • 1 hour 19 minutes
    391-1 유가영 "이걸 아직도 타인의 일이라고 생각하나요?" [황정은의 야심한책]

    유가영 :

    세월호 참사가 일어났을 당시에 당신이 뭘 하고 있었냐고 물어보면 다들 내가 이때 뭘 하고 있었고,

    어떤 밥을 먹고 있었는지 다 기억해요.

    목격한 사람들의 마음까지도 잘 보살펴줘야 하는데, 아직 해결된 게 없다 보니까 저희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회복하지 못한 것 같아요.

    10년 전 그때와 아직도 다르지 않은 모습으로 지금 이 10년 후를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했어요.

    바람이 되어 살아낼게 https://www.yes24.com/Product/Goods/125684635?pid=309725

    30 April 2024, 3:00 pm
  • 1 hour 3 minutes
    390-2 문학 시리즈가 100권씩 나오려면 [오은의 옹기종기]

    윤희영 팀장 :

    시리즈라는 게 계속 나와야지, 중간에 가다가 엎어지거나 하면 더 이상 생명력이 없어지잖아요.

    처음에 청탁할 때 작가분들이 과연 받아주실까 하는 걱정,

    그래도 현대문학은 늘 한국 문학(계)에서 어떠한 중심을 잡고 계속 책을 낸다는 자부심과 소명,

    전에 없던 시리즈 분량에 대한 걱정 등이 있었는데요.

    볼륨 1 시리즈가 끝나고 나서는 정말로 긴 설명 없이 작가분들이 핀 시리즈 하고 싶었다고 많이들 청탁에 응해 주셨어요.

    현대문학 핀 시리즈 https://www.yes24.com/24/Category/Series/001?SeriesNumber=227478

    25 April 2024, 3:00 pm
  • 1 hour 20 minutes
    390-1 김예슬 "서울이 익숙한 사람이 서울을 여행하는 법" [오은의 옹기종기]

    김예슬 :

    여행 최고의 기념품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편이거든요.

    여행 (이후) 장면들이 생각나는 건 결국 사람들이 만들어낸 어떤 공간감 같은 게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.

    결국 건축과 여행, 둘 다 사람에 대한 공통 교집합이 있고, 그 안에서도 사람으로 기억되는 것 같아요.

    서울 건축 여행 https://www.yes24.com/Product/Goods/125076581?pid=309725

    24 April 2024, 3:00 pm
  • 1 hour 25 minutes
    389-2 아무리 읽어도 오리가 안 나와요 [황정은의 야심한책]

    그냥 :

    이 책의 부제가 '돈과 기름의 땅, 오일샌드에서 보낸 2년'이잖아요.

    저도 오리와 관련된 환경 파괴 문제가 중심 내용이겠거니 하고 읽다가 마지막에 책을 덮으니까 제목을 '오리들'이라고 지을 수밖에 없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.

    오리들 https://www.yes24.com/Product/Goods/125578764?pid=309725

    18 April 2024, 3:00 pm
  • 1 hour 34 minutes
    389-1 김진주 "가장 '색채로운' 피해자가 될게요" [황정은의 야심한책]

    김진주 :

    책을 쓴 이유는 범죄 피해자분들을 위해서였어요.

    어느 누구도 당할 수 있는 문제이다 보니까 결국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의 이야기일 수만은 없다는 걸 전하고 싶었어요.

    싸울게요, 안 죽었으니까 https://www.yes24.com/Product/Goods/125189103?pid=309725

    18 April 2024, 12:25 am
  • 1 hour 6 minutes
    388-2 살아있는 동안 좋아하는 사람들과 치르는 장례 [오은의 옹기종기]

    돌베개 유예림 편집자와 함께

    ‘잘 죽는 일’이 ‘잘 사는 일’과 다르지 않음을 이야기 나누었습니다.

    나의 장례식에 어서 오세요 https://www.yes24.com/Product/Goods/125480794?pid=309725

    11 April 2024, 3:00 pm
  • 1 hour 22 minutes
    388-1 김영란 전 대법관 "우리 사회의 변화를 보여주는 반대 의견" [오은의 옹기종기]

    오은 :

   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. 일명 김영란법 있잖아요.

    아마 저희가 이 말을 하는 중에도 어디선가 이 단어가 분명히 쓰이고 있을 거예요.


    김영란 :

    처음에는 식당에 못 갔어요. 식당에 가면 다 제 이름이 적힌 메뉴가 적혀 있어서. (웃음)


    판결 너머 자유 https://www.yes24.com/Product/Goods/125347916?pid=309725


    10 April 2024, 3:00 pm
  • 1 hour 12 minutes
    387-2 컴퓨터에 어떤 사람의 기억과 감정을 다 넣으면, 그게 바로 그 사람일까요? [황정은의 야심한책]

    그냥 :

    로봇도 세금을 내야 할까? 유전자 조작 아기는 허용되어야 할까? 저는 가벼운 질문부터 두 분이랑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었어요.

    기억 조작기술이 있다면, 사용할 의향이 있으십니까?

    미래 법정 https://www.yes24.com/Product/Goods/124818035?pid=309725

    4 April 2024, 3:00 pm
  • 1 hour 24 minutes
    387-1 문경민 "청소년 소설은 그냥 막 쓸 수가 없어요" [황정은의 야심한책]

    문경민 :

    소설에서의 청소년과, 청소년 소설이라는 영역에서의 청소년은 작가와 출판사가 대상을 바라보는 태도가 조금 더 조심스럽습니다.

    황정은 :

    청소년 소설은 독자를 조금 더 구체적이고 강렬하게 의식하는 작업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네요.


    나는 복어 https://www.yes24.com/Product/Goods/125807763?pid=309725

    3 April 2024, 3:00 pm
  • 58 minutes 12 seconds
    386-2 이렇게 모여 우리는 사람의 말을 이어갑니다 [오은의 옹기종기]

    오늘은 4월 16일입니다.

    이렇게 모여, 우리는 사람으로 돌아가는 꿈을 꿉니다.

    목숨이 삶으로, 무덤이 세상으로, 침묵이 진실로 돌아가는 꿈을 꿉니다.

    이렇게 모여, 우리는 사람의 말을 이어갑니다.

    떠오르도록, 떠오를 수 있도록, 사람이 사람에게,

    사람의 말을 이어갑니다.

    온다프레스 박대우 대표와 함께 세월호를 이야기했습니다.

    사람이 사람에게, 사람의 말을 이어갑니다 https://www.yes24.com/Product/Goods/125384105?pid=309725

    28 March 2024, 3:00 p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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